본문 바로가기
IT 정보 공유

처음 배우는 프로그래밍, 왜 C언어일까?

by 소문난 게임 2025. 3. 21.

 

 

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우려는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C언어입니다. 

많은 사람들이 처음 접하는 데에는 파이썬이나 자바스크립트를 선택하기도 하지만, 

 그 자체로 컴퓨터의 작동 원리와 프로그래밍의 핵심 구조를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좋은 출발점이 됩니다.

 

이 언어는 1970년대에 데니스 리치(Dennis Ritchie)에 의해 탄생했으며, 

유닉스 운영체제를 비롯한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기초를 이루는 데 사용되었습니다. 

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시스템 프로그래밍, 임베디드 개발, 운영체제 구현 등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.

단지 오래된 기술이 아니라 ,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도구로 인정받고 있는 셈이죠.

 

 

Ken Thompson 이라는 컴퓨터 과학자가

벨 연구소에서 BCPL을 만든 말을 간소화하고 수정하여 초기형태는

B 언어를 개발했었습니다.

Ken Thompson는 미국의 컴퓨터 과학자로, 유닉스 운영체제와 B 프로그래밍 언어의 공동 개발자로 유명합니다.

그는 1943년 2월 4일에 태어났으며, 벨 연구소에서 대부분의 경력을 보냈습니다.

또한 UTF-8인코딩과 GO프로그램 언어의 공동 개발자 이기도 합니다.

 유닉스 운영체제의 초기 버전을 작성하는 데 사용되었고,

당시에는 메모리와 자원이 매우 제한적이었기 떄문에,

가볍고 빠른 단어가 필요했습니다.

 

 

그러나 B는 하드웨어를 보다 세밀하게 제어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. 

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1972년 Dennis Ritchie가  B를 확장하고 발전시켜 C로 만들었습니다.

말 그대로 A B C D 처럼 다음의 언어라는 뜻에서 

C라는 이름이 붙은것이죠 

 

정리하자면,

 

C언어는 B의 장점을 살리면서도, 더많은 기능과 자료형을 도입해 당시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

성능과 유연성을 갖추게 되었습니다.

특히 C언어는 유닉스 운영체제의 대부분을 다시 작성하는 데 사용되었고,

그 성능과 이식성 덕분에 금세 주류 언어로 자리잡게 되었죠 

 

BCPL > B > C

이러한 흐름 속에서 이름 또한 자연스럽게 이어져 온 것입니다.

 

 

프로그래밍을 처음 시작 할때는 기초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c는 변수 선언 , 자료형, 연산자와 같은 기본적인 요소들을 명확하게 학습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.

저우형 실수형 문자형 등 데이터 다루는 방식은

이후 배우게 될 다른 단어들에서도 기본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

이 부분을 잘 익혀두면 두고두고 도움이 됩니다. 

 

 

또한, 조건문과 반복문을 배우며 프로그램 흐름을 어떻게 제어할 수 있는지도 익히게 됩니다.

if while for 같은 제어문을 이용해 사용자의 입력에 따라 다른 결과를 출력하거나, 

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습니다.

이렇게 실습을 해보면 단순한 코드 한 줄에도

논리적인 흐름이 담겨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됩니다.

 

 

c언어를 배우면서 가장 어렵다고 느끼는 부분은 포인터입니다.

 

포인터는 메모리 주소를 다루는 기능으로 처음에는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,

이 개념을 이해하면 훨씬 더 유연하고 정교한 프로그래밍이 가능해집니다.

배열이나 문자열, 함수 간 데이터 전달 등 다양한 상황에서 포인터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,

메모리 구조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해줍니다.

 

 

c언어는 다른 최신 언어들에 비해 다소 엄격하고 불친절 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.

하지만 그 덕분에 사소한 실수도 쉽게 지나치지 않게 되어,

정확한 코드 작성 습관을 들이기엔 더 없이 좋은 환경이 됩니다.

또한,

이 언어로 기초를 다지면 이후 자바, 파이썬 , c++ 등 다양한 언어로도 쉽게 넘어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됩니다.

 

 

 

처음에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,

차근차근 기초부터 다지다 보면 어느새 자신만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.

천천히, 그러나 꾸준히 연습하며 프로그래밍의 세계에 익숙해져보세요.

 

그 시작점으로 C언어만큼 좋은 선택은 흔치 않습니다.

 

여기까지 c 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.

평소에 우연히 듣기만 한 알파벳이거나 

건너건너 들었던 적만 있었는데 이렇게 유례까지 살펴보니 글을 쓰면서도 재밌었네요.

 

매주 C언어 말고도 자바, 파이썬 등 

여러가지 글을 쓸 예정이니 

원하시는게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!

같이 매주 공부해봅시다.

 

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